경북북부 2지역 선거구 의성·청송·영덕·울진 박형수, 심태성 두 후보자의 합동연설을 지난 1일 TBC에서 라이브로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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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북부 2지역 선거구 의성·청송·영덕·울진 박형수, 심태성 두 후보자의 합동연설을 지난 1일 TBC에서 라이브로 진행 TBC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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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들은 각10분에 걸쳐 공약을 소신껏 발표했다.
이하 영상은 KBS대구뉴스와 안동MBC뉴스에서 두 후보의 유세현장을 취재했다.
KBS대구뉴스
[앵커]
22대 총선 후보들의 공약과 비전을 알아보는 순서, 오늘은 이번 총선에서 선거구가 조정된 의성청송영덕울진 선거구입니다. 경북에서 유일하게 야당 후보가 없는 선거구로, 국민의힘과 무소속 후보가 맞대결을 펼칩니다.
김지홍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북의 대표적인 농어촌 지역인 의성·청송·영덕·울진 선거구. 노인 인구 비율이 가장 높아 지방소멸 고위험 지역으로 꼽힙니다.
기존 영주영양봉화에서 선거구를 옮겨 재선에 도전하는 박형수 국민의힘 후보는 굵직한 역점사업을 차질없이 수행시키겠다는 각오입니다.
의성군에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을 조성하고 교통망 확충도 약속했습니다.
또 청송사과 명품 브랜드화와 영덕 해양관광산업 육성 등 농어업 기반시설 확대를 공약했습니다.
[박형수/국민의힘 의성청송영덕울진 후보
: "경제가 활성화돼서 여기 사시는 분들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지역 사업에 역점을 둘 생각입니다."]
청송 출신이자, 영덕에서 자영업을 하는 30대 심태성 무소속 후보는 젊고 책임 있는 정치를 강조합니다.
국회의원 정수를 2백 명으로 축소하는 법안을 발의하고, 농촌 인력 관리를 위한 글로벌 허브센터 설치를 내세웠습니다.
청송의 산악 지형을 활용한 벙커형 무기생산시설 등 국가 첨단 방위산업단지를 유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심태성/무소속 의성청송영덕울진 후보
: "우리가 처한 위기 상황을 잘 알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추진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거구 조정으로 새로 포함된 울진군에 대해서, 박형수 후보는 원자력 수소국가산업단지 조기 조성을, 심태성 후보는 스마트 다목적 항만 조성을 각각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안동MBC뉴스
후보자들의 공약을 살펴봅니다.
지역구를 옮긴 국민의힘 박형수 후보는현역의 경험을 바탕으로신공항의 성공적 건설을 약속했고,정치 신인인 무소속 심태성 후보는30대 패기로 지역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엄지원 기자
◀ 리포트 ▶
'의성·청송·영덕·울진'은 경북 안에서도고령 유권자가 많은 선거구입니다.
이 지역의 올해 2월 말 기준,평균 연령은 56.4세로,전국 253개 선거구 중 두 번째로 높습니다.
60대 이상 유권자가 과반을 차지하는 만큼보수적인 노년층의 표심 잡기가 핵심입니다.
울진 출신 국민의힘 박형수 후보는지난 영주.봉화 선거구에서도베어링 국가산단, 양수발전소 유치 등굵직한 성과를 내왔다며,의성·청송·영덕·울진에서도현역의 노련함을 발휘하겠다고 말합니다.
◀ INT ▶ 박형수/국민의힘 의성·청송·영덕·울진
후보"저는 지난 4년 동안을 영주·영양·봉화·울진지역에서 지역을 위해서 많은 일을 했다고 감히자부합니다.
그런 경험을 바탕 삼아서 우리 의성·청송·영덕·울진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겠습니다
"[CG-1]
박 후보는 의성 신공항에 화물터미널과항공물류단지의 성공적인 건설을 이끌고,교통 접근성을 확대해 청송을 체류형 관광지로,
[CG-2] 영덕을 동해안 최대 수산물 거점단지로,울진을 에너지산업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공약했습니다.
//청송 출신이자,영덕에서 수산업과 카페 자영업을 하는정치 신인 무소속 심태성 후보는30대 청년의 패기와 도전정신으로인구소멸 문제를 극복하겠다고 말합니다.
◀ INT ▶ 심태성/무소속 의성·청송·영덕·울진
후보"의성·청송·영덕·울진은 지방 소멸 고위험 지역입니다.
이대로 간다면 우리 지역은 소멸되고인구는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습니다.
지역주민을 잘 이해할 수 있고 소상공인을 대표할 수 있는 젊은 사람이 나서서..
"[CG-3]
심 후보는 농어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외국인 인력 허브센터 설치,청송에 국가첨단 방위산업단지 유치를,
[CG-4]
그리고 영덕과 울진에 다목적 항만 개발, 국회의원 정수 200명 축소와,고령 친화형 특구 지정 등을 공약했습니다.힘 있는 현역과 30대 정치 신인.60세 이상 '그레이 파워'가 압도적인의성·청송·영덕·울진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주목됩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영상취재 임유주).
